본문 바로가기
취업정보

혈액관리본부 혈액원 임상병리사 임금 - 대한적십자사편

by 병리맨 2024. 4. 22.
반응형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일을 하면 우리 한마음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특히 혈액은행의 경우는 매일을 전화하며 소통하기 때문에

 

서로의 이름도 알고 밖에서 교육 학회 등 여러 소통의장으로 따로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학생 때는 혈액원과 적십자사에서 도대체 뭘 하는지 교과서로 배우기는 하지만

 

실무 필드를 간접적으로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마침 혈액원 문의가 와서 공고가 올라왔나? 싶어서 봤는데 2차 모집이 올려왔네요.

 

일단 적십자사는 헌혈 때문에 많이 알려져 있어서 역사나 하는 일 등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보시면 모두 대한적십자사의 기관입니다. 

 

우리 병리사 선생님들 잘 아시겠지만 헌혈하면 전혈이 생기고 전혈이 생기면 다시 혈소판, 혈장, 적혈구로 분리하죠?

 

전혈을 원심분리시키고 PRP, CRYO, FFP, PC, RBC, Q-BAG, A-PLT, 등을 분리하고 만들어내고 완성하는 일을 하는 것

 

의료기관 또는 연구소에 보내는 핵심인물 중 하나가 바로 병리사 선생님들입니다.

 

한마음은 과천 쪽? 삼각지역이었나? 제제 검사 공급팀이 모두 한 건물에 있었습니다만 ( 군포이전했나.. )

 

적십자사는 검사센터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한마음혈액원과 규모가 정말 다릅니다)

.

한마음혈액원편도 묶어서 할까 했는데 이건 다음에 할게요. ( 대전 세종 추진 중이신가 )

 

다시! 크게 검사센터 제제팀과 공급팀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검사센터는 중앙 중부 남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중앙은 강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맡은 혈액원은 서울중앙, 서울남부, 서울동부,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중부는 대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전남

남부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이렇게 세 개의 검사센터에서 안전한 검사를 완료시키고

 

각 혈액원에서 제제의 분리를 끝내고 

 

각 공급팀과 공급소에서 제제를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임무를 하고 있습니다.

 

초년생 여러분에게 많이 들어오는 질문이 임금과 야간업무였는데요.

 

적십자 병리사 공고를 보면 40시간 원칙이라고 되어있죠? BUT

 

의료기관은 24시간 돌아갑니다.

병원도 나이트 근무자가 있듯이 야간 응급 오전 수술 수혈을 위해서는 이쪽도 야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배치되는 포지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각 나이트근무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 근무시간이 굉장히 유연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시출근의 개념도 바꿔야 합니다.

 

적십자 나이트는 연장, 야간, 휴일은 150% 중복될 때는 50% 각각 가산합니다. 임금이 대충 감이 오시죠?

중복 안해주는 병원도 꽤 많습니다

2023년 임금

2023년 기준 전체 직원 대상으로 잡힌 평균 보수액입니다. 평균연봉이 62,029원으로 잡혀있네요.

 

2023년 신입사원 임금

신입 초임으로 33,358으로 측정되어 있네요. 여러 당직을 계산하면 더 많이 받겠죠 ^^

 

가끔 학생들 보면 한마음과 적십자의 임금 수준과 복지가 현저하게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더불어 근무 환경에 대한 과거 선배들의 안 좋은 인식이 그대로 이어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박스접고 분리하는 공장같은 제제팀 분위기 때문? 완전 잘못된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매년 갱신되는 임금협약과 보장되는 정규근무는 로칼병원보다 더 좋은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와 소명이 검사실의 역할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알려지고 명예로운 일로 조명이 비치길 바라봅니다.

반응형

댓글